양방프로그램
양방배팅을 위해 양방프로그램을 찾는 유저가 많다.
만약 프로그램이 있다면 정말 수익을 낼 수 있을까?
이론적으로는 낼 수 있고 효율이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바라보자면 여러가지 문제점으로 인해 무리다.
양방배팅이란?
우선 양방배팅의 정의부터 간단히 알아보자.
- 2가지의 결과값만 있는 같은 경기에서 배당을 합 할때, 합배당이 4.0을 넘는 경기에 당첨금액을 맞춰 배팅하는 배팅법.
사이트에는 환급률 시스템이 있기에 한 사이트내에서 진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무조건 여러 개의 사이트가 필요하다.
그렇기에 가장 높은 배당을 제공하는 사이트를 여러 개 이용해야한다.
배당이 4.00을 초과하기 때문에 어느 결과가 나와도 무조건 이득이 날 수 밖에 없는 시스템.
이론상 무적의 배팅법.
대략적으로 이 정도만 알고 너무 깊이 알면 복잡하니 생략하자.
양방프로그램의 역할
양방배팅용 경기는 찾는 것도 배팅하는 것도 쉽지 않다.
1️⃣여러 개의 사이트를 동시에 틀어놓는다.
2️⃣그 중에 합배당이 높은 경기를 찾아내야 한다.
3️⃣찾고나면 배당이 변하기 전 빠른 금액계산과 배팅.
양방프로그램은 위의 과정들을 단축시켜주는 기능을 한다.
p.s 물론 이는 성능이 좋은 프로그램에 한해서이며 대부분은 배팅금액 계산이 끝이다.
양방프로그램의 문제점
왜 이용가치가 없는지 그 이유는 다양하다.
프로그램의 가치
양방프로그램 제작의 난이도?
일반인들이 코딩을 접하기 어려워서 그렇지 만드는게 결코 어렵지 않다.
근데 시중에 파는 가격은 얼마인가?
월 이용료를 받거나 1~300만원에 팔고 있다.
필자가 한 때 양방이 유행하던 시절 프로그래머 지인에게 제작 난이도를 물어보자 돌아온 답변은 이것이었다.
“이런게 몇 백만원 한다고?”
애초에 거품을 잔뜩 끼워서 판매하는 것이다.
프로그램의 신뢰성
사진하나 동영상 하나를 다운 받는 데에도 조심스러운 시대다.
하물며 exe 설치파일을 받는다?
정말 양방의 목적으로 제작된 것이라면 다행이지만, 그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제대로 된 양방프로그램은 시간대에 맞춰 실시간 배당변화와 사이트에서 나오는 정보를 수집하고 취합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네트워크를 통해 프로그램이 트래픽을 전송받아야 한다.
이 말은 다른 말로 당신의 컴퓨터 기록과 계정로그인 정보 역시도 제작자가 어디로 송출할 지 모르는 것이다.
해킹이야 일단 설치만 하면 그 이후부터는 일사천리다.
사설판 자체가 큰 돈이 오고가는 만큼.
또한 사설판의 돈은 빼가도 신고가 힘든 만큼.
사설판에 사기꾼이 많을 수 밖에 없고 이는 사기꾼들에게 명분이 좋은 먹잇감이다.
양방배팅 시스템의 문제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애초에 양방배팅 자체가 문제가 있기에 프로그램 역시도 의미가 없다.
왜 그러냐?
애초에 양방은 국내vs해외 또는 해외vs해외로만 이루어진다.
국내vs해외는 국내의 먹튀확률이 워낙 높은 만큼 몇 달간의 수익을 한 큐에 날릴 수도 있다.
해외해외의 경우 역시 마찬가지로 배팅사이트들이 바보가 아니다.
이미 양방이 유행한 지도 10년이 넘은 만큼 양방에 대한 대안을 마련했다.
쉽게 말해 양방이 가능한 경기가 굉장히 적다는 것이다.
해외의 엄격한 양방규제
자 어떻게든 몰래 경기를 찾아서 배팅하려 한다 쳐보자.
해외사이트들은 서로 유저의 배팅정보,배팅로그,아이피를 공유한다.
이 과정에서 양방배팅은 필연적으로 흔적을 남기기 마련이고..
이는 곧 사이트 제재로 이루어지게된다.
양방프로그램은 더욱 걸리기 쉽다.
왜냐? 프로그램이 경기 정보를 긁어오기 위해서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1️⃣단순 이미지 인식으로 경기 정보를 긁어오기
이 경우 해당 글씨체(폰트)를 모두 기억해야하기에 실상 힘들어서 아래의 방법을 쓸 수 밖에 없다.
2️⃣사이트를 읽어 패킷을 프로그램에 전송.
* 패킷이란?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하는 인터넷 정보
이 패킷을 읽는 과정은 보안이 허술하지 않는 이상 모두 사이트 기록에 남는다.
쉽게 말해 프로그램을 쓸 경우 더 걸리기 적발되기 쉽다는 것이다.
양방배팅사이트의 규제
국내에서 유일하게 양방이 가능한 해외배팅사이트는 세 군데가 있다.
바로 윌리엄 힐,피나클,1XBET
“그러면 양방프로그램 써도 되는거 아니야?”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마저도 제한적이다.
윌리엄힐
윌리엄힐은 한국인 가입을 아주 간헐적으로 받는다.
현재는 안 받은지 어언 8개월이 되어가는 상황.
설령 여권 제출하고 가입승인이 떨어져도 원화지원,한글지원 문제가 있다.
한글은 어찌저찌 넘어가도 원화지원이 안 되는데 입출금은?
오로지 넷텔러 같은 전자지갑 뿐이다.
물론 넷텔러는 필자가 적어놓은 전자지갑 뚫는법을 이용하면 된다.
하지만 번거로움은 둘 째 치고, 수수료는 별개의 문제다.
입출금시 매번 3~5% 사이의 수수료가 나간다.
또 윌리엄힐의 경우 양방 유저는 한도를 낮게 내려버린다.
피나클
유일하게 원화지원,한국어지원도 하며 가입까지 받아주는 곳이다.
하지만, 피나클은 입출금 건당 수수료가 2만원씩 발생한다.
1XBET
원화지원,한국어지원은 물론 가입도 가능하며 피나클 처럼 입출금 수수료도 없다.
실상 완벽한 양방배팅사이트인 셈.
하지만, 이 곳 역시 만능은 아니다.
결정적으로 위의 세 군데의 사이트 모두..
“양방배팅은 허용하되, 양방프로그램을 통한 배팅은 금지”
가 기본 규정에 써져있다.
말 그대로 양방프로그램 패킷이 감지되면 계정에 제재가 가해진다는 뜻이다.
이미 지난 유행
양방으로 재미를 보는 사람들은 시간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오죽하면 현재는 하루에 한 두경기만 찾아도 잘 찾는 셈.
날짜를 보면 알겠지만, 이 당시 댓글이 무려 2018년.
지금보다 5년 전에 이미 이런 상황이었다.
결론
양방프로그램을 써서 양방배팅은 불가능하다.
현실적으로 양방배팅을 하려면 프로그램 없이 스스로 계산기를 두들겨가며 배팅하는 것이 최선이다.
또한 혹시나 양방프로그램이 무료라고 해도 사용하지 않길 추천한다.
해킹을 작정하고 만든 프로그램들도 많기 때문.